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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이 유럽 조사기관이 매긴 이적시장 랭킹에서 50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의 이적 몸값은 6150만유로(약 781억원)였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여름 토트넘과 기간 5년 이적료 2200만파운드(계약 당시 환율 약 402억원)에 계약했다. 따라 이번 조사 기관 자료에 따르면 2년 만에 손흥민의 이적 가치는 380억원 정도 뛰어오른 셈이다.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5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49위는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이반 라키티치(6160만유로)이고 51위는 한창 맨유 이적설이 돌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 알바로 모라타(6100만유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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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손흥민의 동료 데렐 알리로 1억5510만유로, 3위 역시 토트넘의 킬러 해리 케인으로 15360만유로였다. 알리와 케인은 4위 리오넬 메시(1억5170만유로)와 11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억1240만유로) 보나 높게 평가받았다. 상대적으로 나이가 젊고 발전 가능성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셈이다. 호날두(32)는 30세를 넘긴 나이에도 이적 가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5위는 앙투안 그리즈만(1억530만유로), 6위는 루이스 수아레즈(14080만유로), 7위는 폴 포그바(1억3430만유로), 8위는 곤잘로 이과인(12020만유로), 9위는 에당 아자르(1억1720만유로), 10위는 파울로 디발라(1억1530만유로)였다.
요즘 이적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프랑스의 신성 킬리안 음바페는 18위로 9260만유로로 나타났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