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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안토니오 콩테 감독은 꽃길을 걸었다.
마치 조제 무리뉴 감독이 첼시를 우승시킨 후 바로 다음 시즌 경질된 2014~2015시즌이 연상되는 분위기다. 영국 베팅업체들도 이런 상황을 주목하고 있다. 15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베팅업체들이 콩테 감독을 올 시즌 경질 1순위로 꼽았다고 보도했다. 배당율은 10/3. 그 뒤를 스토크시티의 마크 휴즈, 웨스트햄의 슬라벤 빌리치가 이엇다. 베팅업체들은 콩테 감독이 당장 이번 주말 경질될 확률도 16/1로 봤다. 이달 말 경질 확률은 10/1이었다.
콩테 감독의 후임에 대한 베팅도 있었다. 루이스 엔리케 전 바르셀로나 감독이 4/1로 가장 높았으며, 애스턴빌라로 이적한 전 캡틴 존 테리도 후보군에 있었다. 확률은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