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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해리 케인이 러시아월드컵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주장으로 선임된 직후 우승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주장으로서 필요한 순간, 동료들을 향한 쓴소리를 아끼지 않을 뜻도 분명히 했다. "월드컵 경기에서 분명 어려운 순간도 올 것이다. 0-1로 뒤지거나, 강팀과의 경기에서 리드를 유지해야 할 경우, 누군가 이끌고 푸시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면 나는 기꺼이 그 역할을 할 것이다. 서로의 최선을 이끌어내기 위해 그라운드에서 서로 소리치고 대화하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나는 늘 그런 식으로 성장해왔기 때문에 그런 방식이 자연스럽다." 잉글랜드는 2002년 한일월드컵,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8강에 올랐다. 2010 남아공에서는 16강, 2014년 브라질에서는 조별리그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러시아월드컵에서는 G조에서 벨기에, 파나마, 튀니지와 16강행을 다툰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