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 감독은 1일(한국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루이스처럼 능력 있는 선수가 있어서 감사하다. 내가 예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선수다"라고 칭찬했다.
루이스는 지난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33경기를 뛰며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리그 10경기 출전에 그쳤다. 하지만 사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다시 전력의 핵심으로 거듭나고 있다. 올 시즌 리그 7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사리 감독은 "두 시즌 전에 루이스는 주인공이었다. 그러나 6개월 전 경기를 뛰지 못하면서 약간 혼란스러웠던 것 같다"면서 "그는 직설적인 선수다. 무언가 할 말이 있으면, 감독에게 얘기한다. 나는 직설적인 사람을 좋아한다"며 흡족해 했다. 이어 그는 "첼시에 왔을 때, 나의 축구를 하는 데 있어서 루이스가 아주 좋은 선수라는 걸 곧바로 느꼈다. 왜냐하면 그는 매우 기술적인 센터백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