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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부 리그의 반란은 가능할까.
대구와 목포, 울산과 김해시청은 K리그1과 내셔널리그의 격돌이다.
목포는 지난해 4강팀으로 2년 연속 4강 진출을 노린다. 32강에서 K리그2 안양, 16강에서 K리그1 인천을 꺾었다. 후반기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는 대구지만 FA컵에서 괴력을 보이는 목포의 저력이 껄끄럽다.
한편, 수원과 제주의 경기는 ACL 일정으로 17일 펼쳐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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