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빌라는 스티브 브루스 감독을 경질했다. 이유는 성적부진이었다. 애스턴빌라는 10경기에서 단 1승 밖에 챙기지 못했다. 나세프 사위리스 구단주는 크리스티안 퍼슬로 신임 CEO에게 거물 감독을 데려오라는 임무를 내렸다. 곧바로 후임자들이 물망에 올랐다.
4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아스널의 레전드 티에리 앙리와 첼시의 레전드 존 테리가 후보라고 보도했다. 앙리는 지난 7월에도 애스턴빌라 감독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지난 시즌까지 애스턴빌라에서 뛰었던 테리 역시 후보군에 속해 있다. 라파 베니테스 뉴캐슬 감독도 물망에 올랐지만 퍼슬로와의 불편한 관계 때문에 애스턴빌라 감독직을 잡을 가능성은 높아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