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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 면에서 의심할 여지가 없다."
리버풀은 최근 부상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미드필더 조던 헨더슨, 나비 케이타 등이 모두 부상을 당환 상황이다. 전술 적응 문제로 출전 시간이 적었던 파비뉴에게 기회다. 클롭 감독은 기회가 될 수 있냐는 질문에 "물론이다. 확실히 기회가 될 것이다. 아직 내일 라인업을 구상하진 않았다. 하지만 파비뉴가 몇 달 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파비뉴는 지난 이적 시장에서 이적료 5000만 파운드로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술 적응이 먼저라는 입장이었다. 그리고 지난 21일 허더즈필드전에선 처음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클롭 감독은 "모나코 시절 파비뉴의 플레이를 보면 자신감에 차있다. 새 팀에 오면서 적응이 필요했을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