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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의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맨유 임시 사령탑'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45)이 '비운의 천재' 알렉시스 산체스도 깨울 수 있을까.
솔샤르 감독은 본머스전 대승 직후 산체스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산체스는 상호교환, 로테이션, 움직임 속에서 상대를 이용하는 플레이에 능한 스타일이다. 찬스를 더 많이 창출할 수록 위험지역에서 볼을 잡을 가능성이 커진다. 그는 우리에게 중요한 자산 중 하나"라고 말했다. "산체스 역시 기대하고 있다. 산체스는 토요일 훈련 세션에서 이주 멋진 골을 몇 개 넣었다. 아주 고무적인 일"이라며 기대했다. "지난 며칠간 산체스는 정말 훌륭한 훈련시간을 보냈다. 본머스전에도 나서고 싶어했지만 우리는 좀더 지켜봐야 했다. 한달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곧 적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풀타임을 뛰고 싶어한다. 그는 그런 성격의 선수다. 며칠의 훈련으로는 충분치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솔샤르의 11년 스승'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은 지난 토요일 산체스의 훈련 모습을 캐링턴구장 현장에서 함께 지켜봤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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