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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를 이탈리아로 옮긴 유벤투스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의 탈세 혐의를 인정했다. 스페인 법원은 호날두에게 벌금을 내도록 했다. 호날두는 벌금 1650만파운드(약 242억원)를 물게 됐다. 벌금을 내는 대신 징역형을 때리지 않았다고 유럽 언론들(미러 인디펜던트)을 보도했다.
호날두는 유죄 결정이 났지만 실제로 철창 신세를 지지는 않는다. 유럽 언론들은 스페인법상 초범이며 2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을 경우 보호관찰 조건으로 감옥에는 가지 않는다. 정상적으로 사회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준다. 호날두는 평소 처럼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게 된다.
호날두와 여자친구는 법원 도착 한 시간 남짓 흐른 후 다시 걸어서 법원을 빠져 나왔다. 그는 사진기자들에게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말하고 법원을 떠났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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