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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초반 K리그2에서 순위는 그야말로 숫자에 불과하다.
반면 7라운드에서 무승 행진을 끊어낸 대전은 앞서 부천과 수원의 결과에 따라 경기 전 순위가 3위에서 5위로 내려앉았다. 그리고 안양에 패하며 한단계 더 추락해 6위가 됐다. 이날 대전 현장에서 만난 한 K리그 관계자는 "지금 K리그2를 보면 순위가 크게 의미가 없는 것 같다. 한 번만 이겨도 상위권으로 올라간다"고 말했다. 지난 7라운드와 8라운드에서 같은 결과를 받아든 팀은 아산(2연패)과 안양(2연승)뿐이다. 다른 8팀은 승-패, 무-승, 패-승, 승-무 등 결과가 달랐다. K리그1은 두 현대가 팀들이 9경기에서 승점 20점씩을 쓸어담으며 2강 체제를 구축했다. 3위 FC서울(승점 17점)과 최하위 12위 제주유나이티드(승점 4점)와 승점차가 13점이다. 하지만 K리그2는 여전히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다.
대전=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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