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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스터 시티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자신의 팀 주축 수비수 해리 맥과이어에 대한 이적설 때문이다.
레스터시티는 이미 8000만파운드(약 1174억원)의 이적료를 두 차례나 거절했다. 맨유는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를 지불하고서라도 맥과이어를 데려오고 싶어하고, 맨시티는 너무 높은 몸값에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레스터시티는 폭등하는 맥과이어의 주가에, 이적료를 약 9000만파운드까지 올렸다.
그런 가운데 레스터 시티 수장 로저스 감독이 맨유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향해 "맥과이어를 보낼 생각이 없다"고 경고 메시지를 남겼다.
레스터시티는 맥과이어 이적에 대비해, 브랑튼 수비수 루이스 덩크를 눈여겨보고 있었다.
한편,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근 맥과이어 영입에 대한 질문을 받자 "그는 레스터 시티 선수"라고 말하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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