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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성남이 3연승에 성공했다.
인천은 4-4-2 카드를 꺼냈다. 유상철 감독은 지난 경남전과 비교해 두 명을 바꿨다. 케힌데-무고사 투톱에, 김호남 장윤호, 마하지, 문창진을 허리진에 기용했다. 포백은 김진야 여성해 이재성 곽해성이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정 산이 꼈다. 성남은 3-5-2로 맞섰다. 남기일 감독은 외국인 선수를 모두 제외했다. 김현성 김소웅이 투톱을 이뤘고, 허리진에는 공민현 최병찬 서보민 박원재 문지환이 자리했다. 스리백은 연제운 임채민 임승겸이 구성했다. 골문은 김동준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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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 후반 시작과 함께 좋은 기회를 잡았다. 3분 김호남이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가 케힌데 머리를 맞고 뒤로 흘렀다. 무고사가 뛰어들며 날린 슈팅은 아쉽게도 골대를 맞았다. 10분에는 케힌데의 헤딩 패스를 받은 문창진의 오른발 발리슛이 김동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인천은 15분 곽해성을 빼고 이지훈을 투입해 측면의 속도를 더했다. 성남이 16분 선제골을 넣었다. 최병찬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고, 인천 수비가 흔들린 틈을 타 서보민이 멋진 왼발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인천은 18분 문창진을 제외하고 명준재를 넣었다. 19분 케힌데가 왼쪽을 돌파하며 강력한 오른발슛을 날렸지만 김동준의 선방에 막혔다. 성남은 23분 에델이 강력한 중거리슛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인천은 24분 김호남을 빼고 정훈성을 투입해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성남은 역습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27분에는 최병찬이 아크 정면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약했다. 28분에는 에델이 같은 위치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살짝 빗나갔다. 인천이 1분 뒤 결정적 찬스를 잡았다. 무고사가 돌파하며 날린 슛이 김동준의 손에 막혔고, 재차 때린 슛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32분에는 무고사가 아크 정면에서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수비 맞고 빗나갔다. 37분 명준재가 환상적인 슛을 날렸다. 하프라인을 넘기 전 김동준이 나온 것을 보고 먼거리서 슛을 날렸고, 이 슈팅은 김동준이 가까스로 막아냈다. 39분에는 케힌데가 중앙을 돌파하며 왼발슛까지 날렸지만 빗나갔다. 40분 장윤호의 코너킥을 명준재가 머리에 맞췄지만 떴다. 이어 무고사의 크로스를 케힌데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떴다. 인천ㅆ다.은 마지막까지 성남 수비를 두드렸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성남의 1대0 승리로 마무리돼
인천=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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