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대대적 리빌딩에 나선 레알 마드리드의 최우선 타깃은 단연 포그바였다. 미드필드 재편을 노린 지네딘 지단 감독은 동향의 포그바를 점찍었다. 적극적인 협상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꼼짝도 하지 않았다. 게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이적시장도 문을 닫으며 포그바를 영입할 수 있는 가능성은 더욱 줄어들었다.
대신 새로운 타깃을 찍었다. 네이마르다. 13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레알 마드리드가 네이마르 영입 가능성이 높아지며 포그바 영입전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전했다. 파리생제르맹과 최악의 관계를 보이고 있는 네이마르는 이미 팀을 떠나겠다고 한 바 있다. 당초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행이 유력했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뛰어들며 상황이 바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스코+마르셀루+1억파운드를 제시했고, 파리생제르맹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네이마르 주급으로 70만파운드를 준비 중이다. 이 금액을 지불한다면 포그바까지 데려오기는 힘들다. 네이마르가 오면 포그바에 대한 관심은 자동적으로 접을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