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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유럽챔피언스리그 B조 2위 예상.'
손흥민의 토트넘이 30일(한국시각) 모나코에서 진행된 조 추첨에서 바이에른 뮌헨, 올림피아코스(그리스),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 영문명 레드스타 베오그라드)와 B조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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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스타플레이어로 단연 레반도프스키를 꼽았다. '레반도프스키가 골 사냥에 실패할 경우 골을 넣는 데 애를 먹을 수 있다'고 봤다. 바이에른 뮌헨은 5번의 유러피안 컵을 들어올렸고, 마지막 우승은 2013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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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영국에서 흔히 '레드스타 베오그라드'라 불리는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안방 깡패'다. 지난시즌 파리생제르맹, 나폴리, 리버풀과 한조에 속했던 이 팀은 비록 조4위에 머물긴 했으나, 안방에서 나폴리와 0대0으로 비겼고, 홈에서 리버풀을 2대0으로 꺾은 저력의 팀이다. 첼시와 계약했으나 뛰지는 않았던 독일 출신 마르코 마린이 키플레이어다. 1991년 유러피언컵에서 우승한 것이 유럽 무대 유일한 성적이다. 안방 레드스타스타디움에선 강하지만 원정에는 유독 약하다.
데일리메일은 각팀 분석을 통해 토트넘의 16강행을 낙관했다. '토트넘의 원정경기가 중요하다. 토트넘은 올림피아코스, 레드스타 베오그라드를 홈, 원정서 충분히 꺾을 수 있는 전력이지만 원정은 장담할 수 없다.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승점 3점만 따낸다면 조2위는 무난하다'고 썼다. 최종적으로 토트넘의 '조2위, 16강행'을 예상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토트넘 B조 유럽챔피언스리그 일정(한국시각)
▶9월19일 오전 1시55분 올림피아코스(원정)
▶10월2일 오전 4시 바이에른뮌헨(홈)
▶10월23일 오전 4시 츠르베나 즈베즈다(홈)
▶11월7일 오전 5시 츠르베나 즈베즈다(원정)
▶11월27일 오전 5시 올림피아코스 (홈)
▶12월12일 오전 5시 바이에른뮌헨(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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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 =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클럽 브뤼헤(벨기에) 갈라타사라이(터키)
▶B조 = 바이에른 뮌헨(독일) 토트넘(잉글랜드)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
▶C조 =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아탈란타(이탈리아)
▶D조 = 유벤투스(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레버쿠젠(독일) 로코모티프 모스크바(러시아)
▶E조 = 리버풀(잉글랜드) 나폴리(이탈리아)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헹크(벨기에)
▶F조 = 바르셀로나(스페인) 도르트문트(독일) 인터밀란(이탈리아) 슬라비아 프라하(체코)
▶G조 = 제니트(러시아) 벤피카(포르투갈) 올랭피크 리옹(프랑스) 라이프치히(독일)
▶H조 = 첼시(잉글랜드) 아약스(네덜란드) 발렌시아(스페인) 릴(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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