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공식 앱을 통해 지난 10년간 베스트11을 조사했다. 수십만의 팬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첼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의 면면이 공개됐다.
골키퍼는 이견이 없었다. 페테르 체흐의 몫이었다. 체흐는 2014~2015시즌 티보 쿠르투아에게 밀리기 전까지 첼시의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포백은 애슐리 콜-존 테리-개리 케이힐-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의 몫이었다. 모두 의심의 여지가 없는 선수들이다. 콜과 이바노비치의 경우, 기간이 길지 않았고 마르코스 알론소-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라는 대항마가 있었지만, 임팩트가 워낙 컸다.
세명의 미드필더는 설명이 필요없다. 프랭크 램파드, 마이클 에시앙, 은골로 캉테가 차지했다. 첼시의 레전드들로 첼시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램파드는 현재 첼시의 감독이다. 스리톱은 에당 아자르-디디에 드로그바-윌리안이 선정됐다. 윌리안이 조금 약하다는 의견이 있지만 300경기 이상에 나서 57골을 기록한 기록을 보면 수긍이 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