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FA컵현장리뷰]'허드슨-오도이 & 바클리 골'첼시, 노팅엄 누르고 32강행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0-01-06 00:56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탬포드 브릿지 (영국 런던)=이준혁 통신원] 첼시가 노팅험 포레스트와의 FA컵3라운드 경기에서 승리했다.

첼시는 2020년 1월 5일 오후 (현지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 스타디움에서 열린노팅엄과의 2019~2020 시즌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먼저 홈팀 첼시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컵경기에 2군 자원을 대거 출전 시켰다. 카바예로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고, 리스 제임스, 토모리, 크리스텐센, 에메르송이 포백으로 나섰다. 로스 바클리, 조르지뉴, 코바치치가 미드필더에 섰고, 페드로, 바추아이, 허드슨 오도이가쓰리톱에 섰다.

원정팀 노팅엄은 4-1-4-1의 전술을 들고 나왔다. 조단 스미스가 선발 골키퍼로 나섰고, 리베이로, 피게레도, 마이클 도슨, 칼 젠킨슨이 포백에 섰다. 알파 세메두가 수비형 미드필더에 섰고, 2선에 알렉스 미텐, 야테스, 카르발류, 알버트 아도마가 나섰다. 스트라이커에 브레넌 존슨이 선발 출전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전반 초반부터 첼시가 노팅엄 진영에서 공을 돌리며 경기를 주도했다. 반면에 노팅엄은 수비를 먼저 중요시하는 모습이었다. 전반 6분만에 첼시가 선제골을 득점했다. 페드로와 바추아이가 원투패스를 주고 받은 후 허드슨 오도이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잡았다. 그대로 슈팅을 시도했고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9분 첼시가 아쉬운 찬스를 또 맞았다. 오른쪽에서 리스 제임스가 강하게 올린 얼리크로스가 수비수와 공격수 모두를 지나갔다. 전반 13분 첼시가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조르지뉴의 패스를 받아 크리스텐센이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전반 28분 리스 제임스가 또 한번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바추아이가 헤딩슛했지만 골대 위로 뜨고 말았다. 전반 33분 첼시가 추가골을 득점했다. 허드슨 오도이가 오른쪽에서 접고 들어오며 슈팅을 했다. 키퍼가 선방했지만 공이 골문 앞에 서있던 바클리에게 향했고, 바클리가 쉽게 득점에 성공했다. 첼시가 완전히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추가시간 리스 제임스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바추아이가 헤딩슛했지만 옆으로 벗어났다.

전반 점유율은 첼시 75대 노팅엄 25으로 홈팀 첼시가 압도했고, 슈팅 수에서도 9대 0으로 압도했다.

노팅엄이 먼저 하프타임에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경기는 전반과 마찬가지로 첼시가 점유하고 노팅엄이 역습을 시도하는 양상이 진행됐다. 후반 10분 노팅엄의 위협적인 장면이 있었다. 페널티 박스 정면 밖에서 카르발류가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키퍼의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13분 첼시의 허드슨 오도이가 드리블로 수비수를 제친 후 크로스를 올렸고, 바클리가 헤딩했지만 골대에 맞았다.


후반 22분 노팅엄 포레스트가 좋은 찬스를 맞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얻어낸 프리킥에서 야테스가 득점에 성공했지만 아쉬운 상황이었다. 후반 24분 람파드 감독은 미드필드의 기동력 강화를 위해 코바치치를 빼고 마운트를 투입했다. 이어서 후반 31분 수비강화를 위해 페드로를 빼고 수비수 램프티를 투입했다.

결국 첼시는 남은 시간을 잘 보냈다. 노팅엄 포레스트를 누르고 4라운드(32강)에 올랐다.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