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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전북 현대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로페즈(30)를 중국 슈퍼리그 강호 상하이 상강으로 이적시킨다.
국내 굴지의 에이전트는 "로페즈는 새로운 동기부여를 찾았다. 거액의 연봉 제안을 받았다. 전북 구단도 상하이 상강의 큰 이적료 제안을 거부하기 힘들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올해 로페즈는 상하이 상강 유니폼을 입고, 최강희 감독과 김신욱의 상하이 선화와 라이벌전을 갖게 된다.
2016시즌 초 제주에서 전북으로 합류한 로페즈는 지난 4시즌 동안 매년 팀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로페즈 가세 이후 전북 구단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 1번, 정규리그 3번 우승했다. 2016년 ACL 우승 이후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정규리그 3연패했다. 2015년 제주에서 11골-11도움을 기록해 K리그에 빨리 적응한 로페즈는 2016년 13골-6도움, 2017년 4골-3도움, 2018년 13골-6도움, 지난해 11골-7도움을 기록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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