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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축구전문 통계업체 '스쿼카'가 현시점 유럽 최고의 공격수 서열을 따졌다.
이 매체는 2019~2020시즌 유럽 5대리그 공격수 중 공격 포인트(골+어시스트) 최소 15개와 각 리그 타이틀 경쟁에 미치는 영향 등 크게 2가지 기준으로 10명을 자체 선정했다.
9위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다. 15골 4도움을 기록한 음바페는 팀동료 네이마르와 앙헬 디 마리아와 공격 포인트가 같다. 하지만 디 마리아보다 분당 포인트가 높고, 네이마르보다 꾸준하기 때문에 이들을 제쳤다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디 마리아와 네이마르는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시티)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후보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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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와 4위는 각각 이탈리아와 폴란드산 득점기계 치로 임모빌레(라치오)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다. 임모빌레는 31개의 포인트(25골 6도움)로 라치오의 리그 3위 돌풍을 이끌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74.5분당 1개의 포인트(22골 3도움)를 올리며 건재를 과시했다.
3위는 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 레반도프스키보다 높은 68.6분당 1포인트씩 쌓고 있다. 21경기에 출전해 20골(6도움)을 낚았다. '스쿼카'는 '치명적인' 베르너가 오는 여름 이적시장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2위는 19세 나이로 12골 13도움을 폭발한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다.
대망의 1위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다. 메시는 61.2분당 1개의 포인트(14골 11도움)를 올렸다. 이 매체는 메시가 드리블 성공 횟수(100개)와 빅찬스 생성 횟수(19개) 부문에서도 각각 전체 3위를 질주 중이라는 팩트를 소개했다. 팀이 감독교체 등의 이유로 흔들리는 와중에도 존재감을 잃지 않았단 점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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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스쿼카 선정 현시점 유럽 최고의 포워드
순위=이름=클럽=공격포인트(골/어시)=분당 포인트
1=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25(14/11)=61.2
2=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25(12/13)=61.6
3=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26(20/6)=68.6
4=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25(22/3)=74.5
5=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15(8/7)=138.1
6=치로 임모빌레=라치오=31(25/6)=62.0
7=모하메드 살라=리버풀=20(14/6)=94.3
8=사디오 마네=리버풀=17(11/6)=104.9
9=킬리안 음바페=PSG=19(15/4)=70.2
10=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22(20/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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