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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아레나(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이준규 통신원] 잘츠부르크가 LASK 린츠를 상대로 완패했다. 선두 자리도 내줬다.
황희찬은 다카와 잘츠부르크의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 잘츠부르크가 무섭게 린츠를 몰아갔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오쿠가와가 왼쪽에서 날아온 컷백을 슈팅을 연결했다.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 전반 6분 황희찬이 린츠의 오른쪽을 돌파한 뒤 크로스를 올렸다. 다카가 슈팅했지만 골대를 때리고 말았다. 11분에는 황희찬이 다카에게 1대1 찬스를 만들어줘다. 그러나 이번에도 골로는 연결되지 않았다.
선제골은 린츠가 집어넣었다. 전반 18분 롱 스로인이 린츠 선수 머리를 맞고 뒤로 흘렀다. 이를 프리스가 그대로 슈팅하며 잘츠부르크의 골망을 흔들었다. 24분 린츠의 두번째 골이 터졌다. 홀란트가 패널티박스 밖에서 찬 중거리 슈팅이 마사오의 발에 맞고 들어갔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39분 마사오의 만회골로 첫 골을 넣었다.
잘츠부르크는 동점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결국 동점골은 나오지 않았다. 잘츠부르크는 린츠에 졌다. 승점 3점을 확보한 린츠는 승점 45로 잘츠부르크(승점 44)를 밀어내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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