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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 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홈 패배에 토트넘 팬들의 실망감이 쏟아졌다. 영국 BBC 홈페이지에 수많은 팬들의 반응이 올라왔다. 일부 팬들은 토트넘 선수 중 경기력이 부진했던 선수의 이름까지 거명했다. 한 팬은 '모우라가 두 차례 헤딩슛을 했는데 타깃(골대)에 정확하게 때리지 못했다. 적어도 한번은 정확했어야 한다. 모우라는 헤딩하는 걸 무서워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팬은 '토트넘은 로셀소 제드손 베르바인이 그런 대로 했지만 탁월하지 않았다. 오리에가 부진했고, 벤 데이비스가 어리석은 파울을 했다. 그게 경기를 망쳤다. 토트넘은 질 만했다. 2차전에서 더 좋은 플레이를 기대한다'고 일갈했다.
토트넘 조제 무리뉴 감독은 4-4-2 전형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 모우라-알리, 중원에 베르바인-윙스-로셀소-제드손 페르난데스, 포백에 벤 데이비스-알더베이럴트-산체스-오리에를 세웠다. 골문은 요리스에게 맡겼다.
주득점원 손흥민과 케인이 빠진 토트넘은 수비 위주의 실리축구를 펼쳤지만 한 차례 수비 실수에 이은 PK 실점으로 안방에서 승점 획득에 실패, 힘겨운 2차전을 치르게 됐다.
토트넘은 지난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준우승 팀이다. 전 포체티노 감독이 이끌었던 당시 결승전에서 클롭 감독의 리버풀에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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