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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월요일 축구 경기 싫어요.'
프랑크푸르트 팬들은 25일 새벽(한국시각) 프랑크푸르트 홈에서 벌어진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월요일 경기 반대 배너를 설치했다. 공교롭게 이날 프랑크푸르트는 1대2로 졌다. 10위 자리를 우니온 베를린에 내주며 11위로 내려 앉았다.
프랑크푸르트 팬들은 성명서에서 "우리는 구단에 메시지를 분명히 전달했다. 더이상 월요일 경기 하지 마라. 경제적인 이득이 아닌 축구팬들을 위한 축구를 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그동안 뉘른베르크 팬들은 월요일 경기에 반대하면서 '블랙볼'을 그라운드에 던진 적이 있다. 마인츠 팬들은 두루마리 휴지를 그라운드에 던지기도 했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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