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리버풀에코는 16일(한국시각)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의 지휘 아래 이적 시장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코로나19 탓에 시즌 중단을 중단했지만, 리버풀은 새 시즌 구상에 여념이 없다. 방출 리스트부터 영입 루머까지 돌고 있다. 현지 언론은 세르단 샤키리, 아담 랄라나 등이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리버풀이 노리는 선수 명단도 속속 전해지고 있다. 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 카이 하베르츠(레버쿠젠) 등을 영입 리스트에 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리버풀에코는 '리버풀은 올 여름 중요한 변화를 겪을 것이다. 올 여름 리버풀은 매우 바쁜 시간을 보낼 것이다. 클롭과 구단 수뇌부는 새 미드필더 등을 영입하려면 상당한 액수의 돈을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버풀은 클롭 감독 부임 뒤 영입 시장에서 비교적 적극적 행보를 보였다.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버질 반 다이크 등 현재 핵심으로 뛰는 선수를 품에 안았다.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 EPL 준우승을 기록했다. 올 시즌은 EPL 1위를 질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