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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중국 축구의 희망 스페인 에스파뇰 공격수 우레이(29)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발표에 중국이 충격에 빠졌다. 중국 축구팬들은 걱정과 함께 쾌유를 기원하는 목소리를 쏟아냈고, 또 다수의 팬들이 우레이를 중국에서 치료하기 위해 데려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에스파뇰은 선수 2명과 스태프 4명이 코로나 확진자로 드러났다. 선수는 우레이와 우루과이 출신 수비수 레안드로 카브레라다.
루오밍 기자는 우레이를 중국으로 데려오는 게 간단치 않다고 지적했다. 자가 격리된 우레이를 중국으로 이동시키는 것 자체가 어렵고, 설령 스페인 정부 당국이 허락을 해준다고하더라도 항공편, 또 승무원 등의 준비 과정과 추가 격리 조치 등이 복잡하다고 설명했다. 또 무엇보다 우레이의 현재 상태가 심각하지 않기 때문에 비행기를 태워 데려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우레이는 2019년 1월, 중국 상하이 상강에서 에스파뇰로 이적했다. 두 시즌 동안 정규리그서 6골을 넣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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