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폴 포그바, 필 존스, 제시 린가드, 크리스 스몰링. 맨유 팬들이 꼽은 '올 여름 떠날 것 같은 선수' 리스트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22일(한국시각) '맨유 팬들은 올 여름 포그바를 포함한 4명의 선수가 맨유를 떠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상승 가도에 올라섰다.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유로파리그 등 공식전 11연속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그 중심에는 '새 얼굴'의 활약이 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중심을 잡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EPL 2월의 선수로 꼽히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올 여름 대대적 개편에 나서지 않겠느냐는 시각이 우세하다. 실제로 맨유는 제임스 메디슨(레스터 시티), 잭 그릴리쉬(애스턴빌라),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주드 벨링엄(버밍엄) 등을 눈여겨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반대로 올 여름 맨유를 떠나게 될 선수는 누구일까. 데일리스타는 '팬들은 포그바, 존스, 린가드, 스몰링이 새 클럽을 알아볼 것으로 생각했다. 포그바를 원하는 팀은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AS로마로 임대 이적한 스몰링도 팀을 옮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스몰링은 현재 아스널과 토트넘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