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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우리 구단 파산할 수도 있어요."
번리 구단은 만약 시즌이 재개되지 않을 경우 무려 5000만파운드(한화 약 758억원)의 손실을 입게 된다고 주장하면서 다른 구단들은 이보다 두 배나 많은 손해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갈릭 회장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2019~2020시즌을 완료하지 못하고, 다음 시즌 개막일도 명확하게 정하지 못할 경우 번리 구단은 8월쯤이면 재정이 바닥나게 된다"면서 "다른 팀의 재정 상태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말할 수 없지만, 이게 번리의 현실이다. 그래서 그토록 열심히, 물론 안전이 보장된 상태에서 시즌을 완료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번리 구단측의 발표에 따르면 구단은 시즌이 완료되지 못할 경우 4500만파운드의 TV 중계권 수익에 더해 500만파운드 경기 입장 수익도 함께 잃게 된다. 그래서 총 손실예상액이 5000만파운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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