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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리버풀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에게 최고의 짝꿍은 누구였을까.
제라드는 '공격적인 관점에서 가장 재미있게 경기를 한 선수는 누구냐'는 질문에 "오언과 토레스 중 하나다. 나는 꽤 어렸을 때부터 오언과 함께 뛰었다. 당시 우리 둘 다 전성기였다. 우리 둘 다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오언에게 공을 건넬 때 쳐다보지 않아도, 그가 달리는지 두 번 확인할 필요도 없었다. 토레스와도 좋은 인연이 있다. 내가 조금 더 발전한 역할을 할 때 그와 함께 뛰었다. 두 사람은 내가 8번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가장 잘 알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수아레즈에게 필요한 재능은 달랐던 것 같다. 필리페 쿠티뉴 등이 더 창조적으로 만들어줘 내게는 역할이 덜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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