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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오바메양 떠나면 5000만파운드에 '이강인 동료' 데려온다

기사입력 2020-04-20 02:20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스널이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대체자를 점찍었다.

오바메양은 2021년 아스널과 계약이 끝이 난다. 몸이 단 아스널과 달리 오바메양은 잠잠하다. 독일을 넘어 잉글랜드 무대까지 정복한 오바메양을 향해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이 오바메양을 원하고 있다.

아스널은 오바메양과 재계약이 최우선이지만, 플랜B도 염두에 둬야 하는 상황. 대체자를 찾았다. 19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아스널이 오바메양이 떠날 경우, 발렌시아의 호드리고 모레노를 영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드리고에게 잉글랜드는 낯선 무대가 아니다. 2010~2011시즌 벤피카에서 임대로 볼턴에서 뛰었다. 그의 시니어 커리어 첫 팀이었다. 호드리고는 이후 성장을 거듭하며 프리메라리가 정상급 공격수가 됐다. 올 시즌에도 5골-11도움으로 발렌시아 공격진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호드리고의 바이아웃 금액은 무려 1억1000만파운드. 하지만 피터림 구단주는 발렌시아에 변화를 주기 위해 현금이 절실하다. 때문에 반값이 5000만파운드 정도면 호드리고를 내줄 수 있다는 생각이다. 아스널 입장에서도 충분히 지불할 수 있는 금액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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