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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결론은 '2'였다.
시즌 시작 전 강등팀 하나가 사실상 결정된 상황에서 기존의 1+1팀 강등 기준 적용을 두고, K리그1과 K리그2가 첨예하게 대립했다. K리그1은 "원안이 '1+1'인만큼 상주가 내려가고, 최하위팀이 PO를 치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K리그2는 상주의 강등은 '상수'라며, '2+1'을 주장했다. "상주와 함께 K리그1 최하위팀이 내려가고, 11위팀은 PO를 치러야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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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상주가 최하위가 될 확률은 높지 않다. 상주는 올 겨울 문선민 권경원 오세훈 전세진 등 스타급 선수들이 대거 가세하며 전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중위권을 넘어 상위 스플릿도 가능하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어차피 강등'이라는 결론을 갖고 시즌을 치르는 만큼 섣부른 예측은 어렵다. 결국 K리그1, K리그2 승강 싸움 운명의 키는 상주가 쥐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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