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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억 '훈련병' SON, EPL 연봉랭킹 공동 23위, 마네 보다 30억 많다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20-04-27 19:59


손흥민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해병대에 입소해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있는 토트넘 스타 손흥민(28)이 이번 시즌 EPL에서 연봉 랭킹은 어느 정도 일까.

프로선수 연봉 사이트인 '스포트랙'에 따르면 손흥민의 이번 2019~2020시즌 주급은 14만파운드(약 2억1300만원), 연봉으로 환산하면 728만파운드(약 111억원)다. EPL 등록 전체 선수 중 아스널 페페, 레스티시티 바디, 리버풀의 헨더슨 밀너, 맨시티 귄도안과 함께 공동 23위다.

이번 시즌 EPL 연봉 전체 1위는 맨유 골키퍼 데헤아로 1950만파운드(약 297억원)를 받고 있다. 2위는 맨시티 데브라이너(1668만3333파운드), 3위는 맨시티 스털링(1560만파운드), 4위는 맨유 포그바(1508만파운드), 5위는 아스널 외질(1397만5000파운드)이다. 그 다음은 맨유 마시알(1300만파운드), 맨시티 아궤로(1196만7000파운드), 리버풀 살라, 맨유 래시포드, 토트넘 케인 은돔벨레(이상 1040만파운드) 순이다. EPL 선수 중 이번 시즌 연봉이 1000만파운드가 넘는 선수는 총 11명이다.

손흥민의 연봉은 EPL선수 중에서도 매우 높은 수준에 자리한다. 토트넘 선수 중에선 3위다.

손흥민 보다 연봉이 적은 선수 중에도 세계적인 유명 스타가 많다. 첼시 공격수 지루(572만파우드), 리버풀 공격수 마네, 토트넘 델레 알리, 요리스(이상 520만파운드, 약 79억원), 맨시티 자네(468만파운드) 등이 손흥민 보다 적다. 손흥민은 마네 보다 30억원을 더 많이 받는다.

공격수 부문으로 좁혀 보면 손흥민의 연봉은 페페 바디와 함께 공동 10위다. 공격수 중 1위는 마시알(1300만파운드)이다. 2위는 아궤로(1196만7000파운드)이고, 공동 3위는 살라, 케인, 래시포드, 아스널 오바메양(이상 1040만파운드)다.

또 다른 지표인 '계약 가치 평가'에서 손흥민은 4368만파운드로 평가돼 전체 16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2018년 여름 토트넘과 재계약하면서 5년 연장 계약을 했다. 계약은 2023년 6월에 끝난다. 종전 연봉은 442만파운드였다.

계약 가치 평가 전체 1위는 데헤아로 1억1700만파운드로 평가됐다. 2위는 데브라이너, 3위는 마시알, 4위는 포그바, 5위는 케인이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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