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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FC바르셀로나가 인터밀란과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3) 이적 협상에서 거의 합의점에 도달했다고 스페인 매체가 13일 보도했다.
인터밀란은 처음 1억유로가 넘는 바이아웃 조항을 내걸며 라우타로의 이적을 내심 막고 싶었다. 하지만 라우타로 선수 본인이 바르셀로나행을 원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선배인 메시와 함께 클럽에서 계속 뛰고 싶은 것이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라우타로와 개인 합의 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기간은 4년으로 했다고 한다.
라우타로의 현재 시장가치는 6400만유로(약 844억원)다. 토트넘 손흥민의 가치와 똑같다. 그는 이번 코로나19로 중단된 2019~2020시즌 세리에A 22경기서 12골-3도움을 기록 중이다.
라우타로는 요즘 '뉴 아궤로'로 불린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 크레스포는 최근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라우타로와 아궤로(맨시티)를 비교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라우타로는 '새로운 아궤로'다. 라우타로는 드리블할 때는 날카롭지 않다. 하지만 아궤로 보다 팀 플레이를 잘 한다. 아궤로는 너무 자주 고립되고 의욕이 없어 보인다. 라우타로는 항상 움직이고 있고, 따라서 원톱 투톱 모두 할 수 있다. 스리톱도 문제없다. 정신력도 매우 좋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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