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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신보순 기자] "부상자(손흥민 케인) 복귀 토트넘, 공격이 리버풀 같네."
이날 청백전에 대한 EPL 홈페이지 평가의 '메인 메뉴'는 물론 케인이었다. 지난 1월 햄스트링 부상 이후 복귀한 공격수 케인에 대해 합격판정을 내렸다. 몸상태가 매우 좋다고 봤다. 그러면서 리버풀의 공격라인을 언급했다. 부상자들이 모두 복귀한 토트넘의 공격이 리버풀, 즉 '마누라(마네-피르미누-살라)' 트리오를 비슷하다는 것이다. 센터 포워드로 피르미누 처럼 움직이는 케인, 그리고 수비라인의 빈 곳과 뒷공간을 빠르게 파고드는 손흥민과 모우라는 살라와 마네 같다는 의미다.
손흥민에 대한 평가는 팀동료의 입에서도 나왔다. 토트넘 풀백 라이언 세세뇽(20)은 막기 힘든 공격수로 모우라와 함께 손흥민을 꼽았다. "좁은 공간에서 경기할 때 가장 힘든 것은 아마도 모우라일 것이다. 드리볼이 직선적이면서 빠르고 기술이 엄청나다. 손흥민도 똑같은 이유로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8일 토트넘 공식 SNS를 통한 팬들과의 Q&A를 통해서다. 세세뇽은 풀럼 출신의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으로 작년 2500만 파운드에 토트넘과 5년 계약을 했다.
신보순 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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