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신보순 기자] '손흥민-케인' vs '포그바-레시포드.'
경기를 앞두고 반가운 뉴스들이 속속 들어온다. 부상병들의 복귀 소식이다.
이미 손흥민(토트넘)은 부상에서 회복, 팀훈련에 합류한지 오래다. 병역특례에 따른 훈련소까지 다녀왔다. 여기에 케인까지 복귀했다. 컨디션들도 좋아 보인다.
맨유에도 '7인의 용사'가 복귀했다. 영국의 데일리스타는 8일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20일 토트넘과의 리그 재개 첫 경기를 앞두고 1군 부상 선수 7명의 복귀명단을 받아들었다"고 전했다. 폴 포그바, 마커스 래시포드, 디오고 달롯, 앙토니 마르시알, 애런 완-비사카, 제시 린가드, 리 그랜트 까지, 7명의 주전 복귀다. 당연히 코로나19로 인한 리그중단 최고수혜자라는 소리를 들을 만 하다.
이들 중 포그바는 이번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리며 8경기 출전에 그쳤었다. 지난 1월 FA컵 울버햄턴전에서 등을 다친 레시포드는 그동안 회복에 전념해왔다. 손흥민-케인과의 맞대결에 대한 기대치가 커진다.
토트넘은 현재 8위다. 유럽챔피언스리그 마지노선 4위 첼시와의 승점차는 7점이다. 맨유는 5위다. 첼시와는 승점 3점차다. 두팀 다 절대 놓칠수 없는 중요한 일전이다. 예정대로 리그가 재개된다면, 완전체의 빅뱅을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신보순 기자 bsshi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