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대부분의 영국 매체들이 토트넘 손흥민(28)의 맨유전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4시15분(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유와 프리미어리그 재개 첫 경기를 갖는다. 2019~2020시즌 30라운드 경기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 이후 약 3개월만에 갖는 매우 의미있는 경기다.
손흥민은 지난 2월 16일 애스턴빌라전에서 오른팔 골절에도 결승골 포함 멀티골을 터트렸다. 그후 이번이 첫 경기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토트넘-맨유전을 예상하면서 토트넘 선발 예상 명단에 손흥민을 올렸다. 이 매체는 4-3-3 전형에서 손흥민이 케인 베르바인과 스리톱을 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케인인 가운데 손흥민-베르바인이 좌우 윙어를 오갈 것으로 봤다. 허리에는 시소코-은돔벨레-로셀소, 포백은 데이비스-산체스-알더베이럴트-오리에, 골키퍼는 요리스를 예상했다.
맨유의 예상 베스트11은 마시알-래시포드-브루노-제임스, 마티치-맥토미니, 쇼-매과이어-린델로프-완비시카, 골키퍼 데헤아를 전망했다. 예상 스코어는 1대1 무승부를 점쳤다.
또 다른 매체 스쿼카도 토트넘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 케인, 시소코의 선발을 확인해주었다고 보도했다. 인종차별 표현으로 징계를 받은 미드필더 델레 알리는 결장한다. 스쿼카도 예상 스코어는 1대1로 점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