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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대전 루니' 안드레(23)의 골결정력이 놀랍다. 시즌 7호골이 터졌다. 7경기에서 7골로, 경기당 평균 1골씩 터지고 있다. 대전 하나 시티즌이 안드레의 완전 이적을 추진할만하다. 안드레는 현재 임대 신분이다.
전남 전경준 감독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스리톱에 이종호-쥴리안-하승운, 허리에 임창균-황기욱-이후권, 포백에 박대한-박찬용-고태원-신성재, 골키퍼로 박준혁을 넣었다.
전반전은 0-0이었다. 대전이 좀더 많은 슈팅 찬스를 만들었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남은 밀집 수비에 이은 역습으로 대전의 뒷공간을 노렸다. 수비 위주로 나온 전남은 이렇다할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0-1로 끌려간 전남은 후반 15분 다시 위기를 맞았다. 후반 6분 조커로 들어간 수비수 조윤형이 볼 경합 과정에서 위험한 행동으로 레드카드를 받고 나갔다. 조윤형이 대전 이규로와 볼경합하다 다리를 높게 들었다. 주심(송민석)은 VAR 이후 조윤형을 퇴장시켰다. 전남은 수적 열세에 놓였다. 전남은 추정호와 김보용을 조커로 넣었다. 대전은 이정문 박용지를 교체 투입해 공세를 높였다.
지난해 전남에서 뛰었던 대전 공격수 바이오는 후반 43분 추가골을 넣었다. 대전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제주는 충남 아산을 원정에서 정조국과 주민규의 연속골로 2대0으로 제압, 4연승을 달렸다. 제주는 승점 13점으로 2위로 도약했다.
대전=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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