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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28·독일 2부 홀슈타인 킬)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크리스탈팰리스(독일), 안더레흐트(벨기에), 함부르크(독일) 등에서 이재성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는 2018년 7월, 전북 현대를 떠나 독일 2부 홀슈타인 킬로 이적했다. 유럽 진출 두 시즌 동안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고, 주전 경쟁도 잘 이겨냈다. 성실한 플레이와 수준급의 공격 포인트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재성은 2021년 6월말까지 홀슈타인 킬과 계약돼 있다. 구단과 이재성이 이적을 고려할 수 있는 적기는 이번 여름 시장인 셈이다.
또 이재성의 현재 몸값도 그리 높지 않다. 현재 그의 시장 가치(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는 160만유로이며 연봉도 10억원(추정) 안팎이다. 따라서 이재성은 가성비가 매우 좋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고 한다.
홀슈타인 킬은 이번 시즌 마지막 34라운드 경기를 남겨둔 현재 11위이다. 이번 시즌에도 1부 승격은 좌절됐다. 함부르크는 4위로 승격의 가능성이 남아 있다.
이재성은 부상으로 이번 시즌을 종료한 상황이라고 한다. 이재성의 향후 거취가 급물살을 탈 수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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