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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날 좀 놔다오!'
이강인은 발렌시아가 아끼는 인재다.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이강인이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며 골든볼을 수상하자 많은 유럽 구단들이 러브콜을 보냈지만, 이강인을 꼭 붙들었다. 피터 림 구단주가 특별히 이강인을 풀어주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그뿐이다. 정작 팀내에서는 많은 출전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겨우 13경기(선발 2회)에 밖에 나오지 못했다. 알베르트 셀라데스 전 감독이 경질된 이후에는 2연속 결장 중이다.
때문에 이강인으로서는 새로운 기회가 절실하다. 발렌시아에서는 발전은 커녕 실력만 뒷걸음질 치고, 나이만 들어가고 있다는 판단이다. 원래 이강인과 발렌시아는 2022년까지 계약이 돼 있다. 바이아웃 설정액은 무려 8000만유로(약 1080억원)나 된다. 계약 당시에 이강인에게 족쇄가 채워졌다는 비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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