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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4연패에 빠진 K리그 강원FC가 새로운 주장단을 선임해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강릉 문성고 출신인 한국영은 일본, 카타르 등을 거쳐 지난 2017년 K리그에 첫 선을 보였다. K리그에서 오직 강원 유니폼만을 입은 구단과 리그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다. 지난해 강원FC가 치른 리그 38경기에 모두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며 올해 10경기도 모두 교체 없이 뛰었다.
한국영은 "팀 분위기가 좋은 상황은 아니니까 빨리 분위기를 바꿀 수 있도록 하겠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부주장직을 열심히 수행하겠다"며 "항상 좋은 시기만 있는 것은 아니다. 어려운 시기를 통해 팀도 개인도 발전하는 법이다.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슬기롭게 이겨내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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