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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챔피언스리그 복귀, 우리 선수들이 위대한 업적을 이뤘다."
솔샤르 감독은 경기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위대한 업적을 이뤄냈다. 시즌 초반 우리가 있었던 곳에서 3위로 마무리하게 되다니 환상적이다"라며 감격을 표했다. "시즌 내내 부침이 있었다. 물론 마지막 경기까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오늘 우리는 모두에게 멋진 성과를 이뤄냈다"며 흐뭇함을 전했다. "결과를 내야하는 오늘 같은 경기를 통해 이기는 법을 배웠다. 리그 재개 후 마치 미니 토너먼트처럼 달려왔다. 모든 사람이 인지할 수 있을 만큼 피곤하고 다리가 무거웠다. 하지만 우리는 목표를 향해 달렸고, 포인트와 골을 쌓았고, 결국 해냈다"면서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선수들이 좀더 맨유처럼 보이게 됐고 ,플레이도 맨유다워졌다. 뒤로 물러나고 쉬고 비기는 것은 우리의 DNA가 아니다"라며 선수들의 성장에도 의미를 부여했다. "챔피언스리그에 나간다는 것은 내년 더 좋은 팀, 더 큰 게임들을 치러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는 분명히 더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이 확정되면서 맨유의 투자 확대에도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그 역시 챔피언스리그가 주는 다른 면이다. 구단이 잘 알고 있고, 나도 무엇이 필요한지 느끼고 있다. 좋은 방법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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