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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애연가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우승의 순간에도 담배와 함께 했다.
사리 감독은 우승 확정 후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아무 우승 기록도 없는 나와 함께 우승할 수 있다면 이건 선수들이 정말 잘한 것"이라고 농담을 했다.
사리 감독은 유벤투스에서의 우승에 대해 "처음 팀에 왔을 때 세계적인 선수들 뿐 아니라 구단 살마들을 보게 된다. 시간이 흐를수록 사람들을 좋아하게 됐다. 직업적인 것을 떠나 친밀함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승리로 가는 길은 어려웠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 우리 선수단은 8연속 우승에도 계속해서 배고픔을 느꼈고 결연한 의지를 가졌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 받을만 하다"고 덧붙였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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