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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심장과 영혼을 다 바쳐 세상을 놀라게 할 준비가 됐어."
콘테 감독은 18일(한국시각) 스카이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모두에게 만족스럽다. 내게 가장 중요한 일은 이런 종류의 큰 경기를 뛴 것이 처음인 어린 선수들도 꽤 많았다는 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탈리아 팀이 오랫동안 나서지 못했던 중요한 토너먼트 대회에서 소중한 경험을 얻었다"면서 "세비야는 경험이 많은 팀이다. 지난 6~7년간 4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린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에겐 열정과 굶주림,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싶은 욕망이 있다"는 말로 우승을 열망했다.
"이제 우리는 잘 쉬고, 전열을 정비해 인터밀란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잘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팬들은 틀림없이 이 어린 선수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다. 왜냐하면 이들은 자신의 심장과 영혼을 모두 바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내가 늘 말했듯이, 우리는 그라운드에 어떤 후회도 남겨선 안된다. 우리의 모든 것을 쏟아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는 것, 그래야만 설령 우리가 지더라도 상대가 우리보다 나았다는 것을 인정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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