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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중국 25세 이하(U-25) 대표팀을 이끌었던 최진한 감독과 최진철 이운재 코치가 중국 갑급리그(2부) 네이멍구 중여우를 이끈다.
2011년 창단한 네이멍구는 지난 시즌 갑급리그 7위를 차지했다. 최근 상황이 좋아지지 않은 네이멍구는 한국인 지도자를 통해 위기 타개를 노리고 있다. 최 감독은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트레이너로 거스 히딩크 감독을 보좌했고, 최 코치와 이 코치는 수비의 주역으로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
최 감독은 2일 출국하고, 최 코치와 이 코치는 8일 합류할 예정이다. 18개 팀이 싸우는 갑급리그는 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막이 늦어져 12일부터 3개 도시로 팀들이 흩어져 시즌을 펼치는 가운데 네이멍구 중여우는 쓰촨성 청두에서 경기를 펼친다. 갑급리그에는 김봉길 전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산시 창안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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