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6일(한국시각) '캐롤은 주차 라인을 무너뜨리고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주차했다. 피자 가게 주인은 캐럴의 자동차 유리창에 분노 담긴 편지를 남겨놓았다'고 보도했다.
상황은 이렇다. 캐롤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편지 한 장을 공개했다. 편지에는 온갖 욕설이 담겨있었다. 캐롤의 주차를 비판하는 목소리였다.
캐롤은 피자 가게의 주차 라인을 무시한 채 주차를 했다. 피자 가게 주인은 '너희 부자들은 XXX 멋진 차를 가지고 있구나. 만약 네가 내 식당에 와서 내 주차장을 이용해 멋지게 주차할 수 있는지 물어봤다면 아마 승낙했을 것이다. 하지만 너는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했다. 예의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너는 우리 같은 노동자 계층과는 다른 행성에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데일리스타의 보도에 따르면 피자 가게 주인은 자신의 레스토랑에서 캐럴을 본 적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즉, 캐롤은 이용하지 않는 식당의 주차장을 활용한 것.
한편, 캐롤은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준비하고 있다. 스티브 브루스 뉴캐슬 감독은 "옛날의 캐롤처럼 보인다. 그는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 그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