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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 홋스퍼가 가레스 베일(31·레알 마드리드) 재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상황'이다.
'BBC'는 '레알이 팀내 최고 연봉 선수를 처분하려고 하기 때문에 비용 회수 측면에서 완전 이적도 가능하다. 하지만 현재로선 임대가 유력해 보인다'고 밝혔다.
토트넘이 한때 세계 최고 이적료를 찍었던 베일을 영입하기 위해 넘어야 할 가장 큰 장애물로 '고액연봉'을 꼽고 있다.
결국 협상 성사 여부는 토트넘이 이 주급을 감당할 수 있느냐에 달렸다. '스카이스포츠'의 카베흐 솔레콜 기자는 "베일의 임금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레알이 절반을 부담한다고 가정하더라도 토트넘같은 팀이 31세 선수에게 주급으로 25만~30만 파운드(약 3억8000만원~4억5700만원)를 쓰려고 할까?"라고 반문했다.
참고로, 현재 토트넘 에이스인 손흥민은 주급 14만 파운드(약 2억1330만원)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베일 주급의 1/4 수준이다. 토트넘이 주급 생태계를 파괴하면서까지 팬들이 선호하는 베일, 부상을 달고 사는 베일을 재영입할까? 그래서 '케-베-손' 트리오를 가동할까? 지켜보자.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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