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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와 충돌 후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인 마르세유 수비수 알바로 곤살레스가 살해 협박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심은 VAR 확인 후 곤살레스의 뒤통수를 가격한 네이마르에게도 즉시 퇴장카드를 꺼내들었다. 네이마르는 그라운드를 빠져나오며 대기심에게 "알바로에게 인종차별적인 말을 들었고 그래서 그런 행동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SNS를 통해 "얼굴을 때려주지 못한 게 유감"이라며 분한 감정을 그대로 표출했다. 프랑스 일부 매체는 알바로가 네이마르를 향해 "입 닥쳐! 더러운 원숭이(Shut your mouth, dirty monkey)"라는 말을 했다고 보도했지만, 확인되진 않았다. 현장의 그 누구도, 중계도 해당 발언을 목격하거나 포착하지 못한 상황. 곤살레스는 인종차별 혐의를 일축했다. 오히려 "패배를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라"며 네이마르를 일갈했다.
진실게임으로 치닫고 있는 해당 사건에 대해 리그1이 본격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이후 곤살레스를 향한 네이마르, PSG 팬들의 비난과 협박이 쏟아졌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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