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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손흥민이 풀타임 활약했지만 박한 평가를 받았다.
후반 들어서도 토트넘은 공세를 펼쳐나갔다. 후반 8분 케인이 볼을 잡았다. 측면으로 달려가던 데이비스에게 열어줬다. 데이비스는 크로스했다. 손흥민은 왼발로 슈팅했다. 골문을 살짝 빗나가고 말았다. 9분에는 손흥민이 내주고 데이비스가 땅볼로 크로스했다. 선수들 사이로 볼이 나가고 말았다. 13분에는 케인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약하게 굴러갔다.
무리뉴 감독은 후반 15분 시소코를 불러들이고 은돔벨레를 넣었다. 공세에 힘을 실었다. 토트넘은 계속 블로브디프를 몰아쳤다. 후반 24분 로 셀소의 슈팅이 골문을 빗나갔다. 토트넘은 1분 뒤 베르흐베인을 빼고 라멜라를 넣었다.
토트넘은 파상공세를 펼쳤다. 그리고 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데이비스가 헤더를 시도했다. 카라가렌이 이를 골문 앞에서 손으로 막아냈다. 반칙이었다. 카라가렌은 퇴장당했다. 토트넘의 페널티킥이었다. 케인이 손쉽게 골로 연결했다. 동점이 됐다. 토트넘은 또 기회를 잡았다. 후반 38분 플로브디프의 리마 알메이다가 또 레드카드를 받았다. 2명이 더 많아진 토트넘은 후반 40분 다시 골을 넣었다. 은돔벨레였다. 모우라의 패스를 받아 은돔벨레가 슈팅, 골네트를 갈랐다.
결국 토트넘은 남은 시간을 잘 보냈다. 승리하며 3차 예선으로 향했다.
손흥민은 풀타임으로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1점을 줬다. 5.9점을 받은 요리스 골키퍼 다음으로 낮은 평점이었다. 손흥민은 이날 단 두 개의 슈팅에 키패스는 하나도 없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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