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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승점 2점을 날렸다고 생각했다."
전반 선제골을 내준 맨유는 상대 자책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마커스 래시포드의 역전골이 터졌지만, 후반 추가 시간에 상대 솔리 마치에게 헤딩골을 내주며 동점으로 경기를 끝마치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10분, 종료 휘슬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시점에 맨유가 극적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가슴을 쓸어내릴 수 있었다.
솔샤르 감독은 브라이튼전 후 "후반 추가 시간에 동점이 됐을 때, 우리는 승점 2점을 날렸다고 생각했다. 어쩌면 승점 1점이 우리가 받아야 할 점수였는지 모른다"고 말하며 승리에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경기력이 마음에 들지 않은 것. 솔샤르 감독은 "그들으 뒤쪽에 정말 좋은 선수들이 있어 상대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브라이튼의 강력한 수비에 고전했다는 뜻이었다.
김 용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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