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이 현재 토트넘의 투자가 환상적이라고 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3일 리즈와 레스터시티의 경기의 패널로 나왔다. 경기 전후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다. 이 가운데 올 시즌 토트넘의 영입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호이비에르, 하트, 도허티, 베일, 레길론 비니시우스, 로돈 등을 영입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있을 당시 선수 영입에 인색했던 것과는 크게 달라졌다.
이에 대해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에게는 환상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실망했다고 하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팀을 떠났을 때는 행복하지 않았지만 여전히 토트넘의 모든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체티노 감독은 "다니엘 레비 회장이나 구단의 결정에 불만을 가지고 있지 않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토트넘을 응원하는 것 뿐"이라고 했다. 이어 "나를 이어 토트넘에 온 무리뉴 감독은 나와 좋은 친구이다. 내가 에스파뇰 감독을 할 때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 있었다. 좋은 감독"이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나는 토트넘을 사랑한다. 무리뉴 감독도 잘 안다. 최선을 다하기를 기대한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