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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여파가 축구 선수들에게 뜻밖의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가격리, 경기 중단 등의 상황이 이어지면서 컴퓨터 게임 중독에 빠진 축구선수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포프는 "축구 선수들은 강박적인 성격이 있고, 게임을 할 시간이 많아서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기 쉽다. 이건 조용한 전염병이나 마찬가지라 필요한 관심을 받지 못한다"면서 "어떤 게임에 중독이 되든 상관이 없다. 이런 부분들을 지원하고 도와야 할 네트워크가 필요하며, 심각하게 받아들여져야 한다. 알코올 중독자에게서 마지막 술 한방울조차도 뺐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경고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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