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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리뷰]'브루노 멀티골' 맨유, 바샥셰히르에 4대1 승리! 16강 진출 청신호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0-11-25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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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맨유가 홈에서 바샥셰히르를 누르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맨유는 24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바샥셰히르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H조 4차전에서 4대1로 승리했다. 3승1패로 승점 9가 된 맨유는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맨유는 전반 2분만에 첫 슈팅을 때렸다. 오른쪽에서 크로스가 올라갔다. 래시포드가 이를 잡은 뒤 슈팅했다.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어서 마르시알이 왼쪽 측면을 흔들었다. 슈팅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전반 7분 브루노가 선제골을 넣었다. 코너킥을 바샥셰히르 수비수가 헤더로 떨궜다. 이 볼을 브루노가 달려들며 오른발 슈팅, 골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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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계속 공세를 펼쳐나갔다 .전반 12분 판 더 비크가 카바니, 브루노로 이어지는 패스가 나왔다. 브루노가 그대로 패스했다. 래시포드가 그대로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오프사이드였다.

19분 맨유는 추가골을 넣었다. 왼쪽에서 텔레스가 크로스를 올렸다. 카바니가 쇄도했다. 괴노크 골키퍼가 제대로 잡지 못했다. 볼이 뒤로 흘렀고, 이를 브루노가 그대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2골을 내준 바샥셰히르는 전방 압박을 시도하면서 맨유를 공략했다. 맨유는 여기서 조금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바샥셰히르는 이 기회를 잡지 못했다. 맨유의 역습 한 방에 다시 무너졌다. 전반 34분 2선에서 한 번의 패스가 들어갔다. 이를 래시포드가 잡고 치고 들어갔다. 바샥셰히르 수비수가 파울을 범했다. 페널티킥이었다. VAR 체크 결과 파울을 재확인했다. 키커로 나선 래시포드가 골로 연결했다. 3-0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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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 맨유는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투앙제베를 넣었다. 바샥셰히르는 덱테미르를 넣었다. 만회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바샥셰히르는 후반 초반 슈팅을 때렸다. 그러나 맨유를 흔들지 못했다. 맨유는 후반 14분 제임스, 그린우드, 윌리엄스를 집어넣었다. 다음 경기를 위한 체력 안배 차원이었다. 그러자 바샥셰히르는 샤들리를 빼고 굴브란센을 넣었다. 뎀바 바와 함께 투톱으로 배치했다. 맨유는 후반 16분 텔레스의 코너킥을 매과이어가 헤더로 연결했다. 골문을 넘기고 말았다.

이후 경기는 다소 맥이 빠지는 흐름으로 이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후반 30분 바샥셰히르가 한 골을 뽑아냈다. 프리킥이었다. 투르크가 직접 프리킥을 넣었다. 데 헤아 골키퍼가 쳐냈지만 이미 볼은 골라인을 넘어간 뒤였다.

바샥셰히르는 기세를 올렸다. 후반 35분 비슈차가 왼발 슈팅을 때렸다. 골대를 강타하고 나왔다.

결국 바샥셰히르의 기세는 거기까지였다. 더 이상의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오히려 맨유가 후반 추가시간 추가골을 넣었다. 카바니, 반 더 비크, 그린우드로 이어지는 패스연결이 좋았다. 그린우드는 반대편으로 쇄도하는 제임스에게 패스했다. 제임스가 골로 연결했다. 맨유의 승리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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