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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올 시즌 K리그는 내내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걸었다.
가까스로 잔류한 성남FC가 가장 복잡하다. 성남은 27일까지 마무리 훈련을 진행한 후, 28일부터 12월 13일까지 휴가를 보낸다. 이후 12월 14일 다시 소집해 열흘간 추가 훈련을 하고,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또 휴가를 보낸다. 재소집일은 1월 4일이다. 역시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한 인천 유나이티드는 휴가기간이 짧다. 11월 29일까지 쉬고, 30일부터 소집해 일찌감치 훈련에 돌입한다. 중간중간 휴가를 더해 겨울을 날 생각이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포항은 12월 6일까지 쉬고 곧바로 담금질에 들어가고, 다음 시즌부터 K리그2에서 김천 상무로 출발하는 상무 역시 비슷한 시기부터 훈련에 돌입한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소화중인 전북 현대, 울산 현대, FC서울, 수원 삼성, 그리고 K리그2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수원FC, 경남FC, 대전 하나시티즌은 진행사항을 확인 후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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